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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OVE

찜질방 데이트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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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내내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가고 싶지가 않아 여자친구에게 찜질방을 가보자고 했다.


둘이 오래 만났는데 찜질방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정말 오길 잘한거 같다. 먼저 샤워를 하고 탕에 들어가서 몸좀 불린다음 때를 밀었는데, 때를 안밀어서 그런지 거의 잔치국수가 나왔다.


때를 쭉 밀고나니 몸도 노곤노곤해져서 따뜻한 온탕에 들어가서 푹 쉬다가 2층 찜질방으로 올라왔다.



여긴 산림욕방인가 그런데, 되게 개운하니 너무 좋다. 나무냄새가 진동을 해서 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아예 밖이 안보여서 시간이 몇시가 됐는지도 모르겠고, 밖이 어두워졌는지 밝아졌는지도 모른다. 천장이 이렇게 뚫려 있어서 꽉 막힌 느낌이 안들어서 좋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집 지을수 있을때 이런식으로 짓고 싶다.



아 알고보니 이런식으로 창밖이 뚫려있다. 구석탱이에 있었더니 몰랐는데, 아직 밝다. 전기매트처럼 무슨 매트가 있어서 저걸 깔고 누우면 아프지도 않고 푹신푹신하니 누워있기에 너무 좋다.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확 날라가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 자주 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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