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먹을게 없어서 동생이랑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주문해서 먹었다. 집에서 꽤 먼거리인데도 배달을 해준다고 해서 시켜먹었는데, 카드결제라고 한 3번은 말한거 같은데 오니까 단말기를 안가져왔다고 해서 갔다오라고 했다.
추운날에 죄송했지만, 그래도 3번이나 말한게 너무 짜증이 나서 나도 돈이 없다고 했다. 솔직히 3만원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짜증이 났다.
배달하시는분이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서 먹고 있는데 다시 돌아오셔서 단말기를 가져왔다고 하여 결제를 했다. 꽤 먼거리인데 이렇게 빨리오니까 더 이상했다.
그래도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기분은 한층 나아졌다.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정말 처음 시켜봤는데 피자+치킨세트임에도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상당했다.
치킨은 갈릭치킨으로 시켰는데 진짜 선택을 잘했던거 같다. 순살로 하려면 3천원인가를 더 추가해야되는데 그냥 뼈 발라먹기가 귀찮아서 순살로 시켜먹었다.
푸실리스파게티도 저렴해서 주문을 했는데 피자,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열었다가 식어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저녁 대신해서 오랜만에 먹었는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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