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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있는곳

직장동료들과 치맥

평소에 직장동료들이랑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 다니는 성격인데, 왠일인지 오늘따라 모이고 싶어서 동료들과 치킨과 맥주를 한 잔 하고 왔습니다.


직장 상사에 대한 안좋은 얘기도 많이 하고 앞으로의 우리 미래는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먹다보니 거의 4마리를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얼마 안 나오고 즐겁게 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븐마루인지 뭔지를 갔는데, 순살과 뼈있는치킨의 가격이 많이 차이나긴 해도 발라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순살로 시켰습니다. 이거 외에도 치즈랑 양념이 같이 되있는것도 먹었는데 그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치킨이 나오기전 3번이나 리필한 강냉이인데, 조금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치킨 많이 시켜먹었으니까 봐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원하게 마시고 즐겁게 얘기하다가 돌아와서 글을 남기고 자네요. 날씨가 추운데도 맥주가 잘 들어가서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끔 이런식으로 직원들끼리 모이는것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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