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란다나 작은 텃밭에 식물을 기르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 기르고 있다보면 어느새 찾아오는 해충인 진딧물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벌레는 식물의 영양을 흡수하고 잎을 상하게 하여 골치아프게 한다.
벌레들을 한번에 퇴치할 수 있는 농약을 활용하면 편하지만, 식용을 목적으로 길렀다가 먹기 찝찝한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농약을 사용하는것이 아닌 친환경적인 진딧물 퇴치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진딧물이 생기는 이유
진딧물은 추운 지방에서 알로 겨울을 지내고, 가을부터 이른 봄에 거쳐 과수의 눈이나 어린잎 뒷면에서 번식을 하다 날개가 있는 성충이 되어 옮겨오게 된다. 3월 중순경 증식을 시작하여 4~6월이 되면 약 1주일만에 성충이 된다.
엄청난 번식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번식을 종잡을 수가 없게 된다.
진딧물은 기온이 높고 건조하거나 통풍이 안되는 환경일 경우 많이 번식한다. 또, 흙이 너무 습하거나 잎이 너무 빽빽하게 나 있는 경우에도 엄청나게 번식을 하기 때문에 해당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진딧물 퇴치법 친환경 텃밭 지키기
진딧물 퇴치법은 5가지 정도가 있는데 가장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역시 천적을 이용하여 잡아먹게 하는 것이다.
진딧물 천적은 대표적으로 무당벌레가 있고 그 외에는 사마귀 유충이 있다. 무당벌레는 하루에 진딧물 100마리를 먹을정도로 진딧물을 제거하는데 아주 고마운 곤충이다.
사마귀의 유충은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진딧물을 잡아먹고 성장을 하게 되는데, 사마귀는 무당벌레에 비해 거리감이 좀 있어 사마귀를 좋아하는 분들만 키워보는걸 추천한다.
진딧물은 노란색을 매우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테이프를 활용하면 손쉽게 퇴치할 수 있다. 노란색 테이프가 없다면 노란색 시트지를 떼어 붙여놓아도 된다.
화분이나 텃밭 주변에 붙여 놓으면 되며 식물과 비슷한 높이에 붙이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우유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분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분사하면 진딧물의 호흡을 막아 질식사를 시킬 수 있다.
식품용이나 실내화분으로 기르고 있는 식물의 경우에는 뿌린 후 닦아 주어야 한다.
닦아주지 않을 경우 이파리가 손상될 수 있으며, 실내에서 우유의 심한냄새가 날 수 있어 반드시 닦아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는 계란 껍질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계란 껍데기를 부수어 텃밭에 깔아놓는 방법이다. 작은 화분의 경우는 잘게 부수어 깔아두면 진딧물을 제거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진딧물 퇴치법을 소개하였는데 위의 방법중 노란색 테이프와 무당벌레가 제일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번거롭게 뿌리고 닦지 않아도 방치만 해두면 되기 때문이다.
진딧물 제거를 친환경적으로 하여 모두 자신의 소중한 텃밭을 지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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