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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MOVIE

혼자 보고온 신과함께

집 주변에 메가박스가 있는데 혼자 영화를 안보고 여자친구와 보다보니 CGV에서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2019년도에는 메가박스 VIP가 되고싶어 혼자라도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자친구는 신과함께를 안보겠다고 해서 부득이하게 혼자 보고 오게 되었다.


그리고 평일에는 여자친구가 일을 하다보니 백수인 나와 함께 할 수가 없어서 혼자 보고 오게 되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빽다방에서 원조냉커피를 사서 들어왔는데 내가 시간을 잘못봐서 20분전에 와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기다리며 포인트나 예매한 방법을 봤더니 평일에 SKT할인까지 적용을 하면 5,000원에 저렴하게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평일에 온데다가 신과함께 영화가 거의 끝물이라서 사람이 없었다. 마치 영화관을 나 혼자 빌린거마냥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 몰입도 더 잘되었는데 아쉬웠던 점은 재밌는 부분에서 사람들이랑 함께 웃어야되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쉽긴 했다.



친구들이 슬프다고 하긴 했는데 배우 김동욱님의 연기가 생각보다 너무 슬퍼서 엉엉 울다보니 눈물이 엄청 났는데 친구들한테 유병재 패러디를 해서 보냈더니 웃기다고 되게 좋아했다. 혼자 영화보는게 뭐 썩 좋지는 않지만 2019 메가박스 VIP를 위해 열심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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